강성만씨 등 5명 집단반발, 최영수씨는 참여 안해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경선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중앙당에 정식 이의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 신안군수 공천신청자 한종호,고판술,김일중,김관선,강성만 씨 등 5명은 12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가 공정성과 객관성, 사후 검증성을 무시하고 당초 후보들이 합의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중앙당에 여론조사 재실시를 요구했다.
이들은 첫째 2개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1천명씩 모두 2천명을 무작위 추출하기로 했으나 지난 3월 29일 하루동안 천명밖에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당원과 일반주민 50% 비율도 지켜지지 않았고 특정지역은 여론조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여론조사 기관에 전달한 당원명부와 조사결과를 열람해 줄 것도 아울러 요구했다.
이들은 또 한화갑 대표 지역구에서 밀실여론조작 의혹과 음모설이 일부 언론에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한 대표가 답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 중앙당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런데 이날 탈락한 신안군수 공천신청자였던 최영수씨는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않아,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1일 신안군수 후보로 김청수 동아건재대표를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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