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의혹’ 윤재갑 의원, 민주당 탈당계 제출
‘투기의혹’ 윤재갑 의원, 민주당 탈당계 제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6.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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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명의신탁 아니다' 적극 해명 나서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재갑의원(해남·완도·진도)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윤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의원은 배우자가 지난 2017년 평택 농지 1필지 중 33㎡(10평)을 2744만원에 매입한 의혹을 받아 수사의뢰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을 받은 4명의 의원에 포함된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명의신탁 의혹은 사실관계가 틀린 명백한 오해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8일 해명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에 대해 2021년 3월 16일 매도 계약서를 체결하였고, 세부 계약서 내용을 보면, 매매대금 23억원 중 계약금 2억3천만원을 바로 영수하고, 잔금 20억7천만원 중 6억원을 3월 22일에 영수하고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잔금 14억7천만원에 대해서는 매수자의 요청으로 5월 17일까지 지급하기로 하고 계약서에 명시했고 동시에 3월 22일에 동 금액에 대해 매수자의 동의하에 근저당 설정을 했으나, 5월 13일 매수자로부터 잔금 14억7천만원을 수수 후 곧바로 근저당 설정을 해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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