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다시 학교혁신의 주체로
전남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다시 학교혁신의 주체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6.0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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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학부모회 활성화 모색

전남혁신학교 학부모 150여 명이 지난달 28일과 2일 이틀간 도교육청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권역별 연찬회를 각각 열고 혁신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 나눔과 학부모회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는 학부모들이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체적으로 준비하며 사례 나눔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실천이 가능한 학부모회 활동을 찾아가는 분임별 협의회가 중심이 됐다.

범미경 도교육청 혁신교육과 과장은 인사말에서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와 학교자치를 함께 열어가는 주체로서 성장하는데 전남혁신학교 학부모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도교육청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흥유치초중학교(장흥), 계산초등학교(강진), 송산초등학교(순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운영 사례는 혁신학교 학부모회로서 역할을 미처 고민하지 못했던 많은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이러한 사례들은 분임별 협의회에서 학부모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촉진제가 되었다.

이번 연찬회에 참여한 각 학교 대표들은 그동안 학부모회가 학교를 어떻게 만나고 활동을 어떻게 구성해가야 할지 사례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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