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초당대,순천대와 경쟁 치열
목포대학교가 보건복지부의 약학대학 증원배정 방침에 따라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의료기관과 실무교육협정을 체결하는 등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지난 82년 이후 동결된 약학대학 정원을 오는 2011학년도부터 현재 1천210명에서 1천600명으로 390명 증원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늘어나게 되는 390명은 그동안 약대가 없었던 전남을 비롯해 대구,인천,경남,충남 등 5개 시ㆍ도에 각각 정원 50명씩 배정함으로써 대학신설이 가능하게 된 것.
이에 따라 목포대학교는 3일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전남대학교병원,목포의료원과 실무실습 및 교육연구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목포대 뿐만아니라 초당대,순천대,동신대 등이 약학대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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