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목포관광사진전 의혹 규명 방침
[목포] 목포관광사진전 의혹 규명 방침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3.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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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확인 후 수사 의뢰ㆍ보조금 환수

 

목포시가 최근 지역언론에서 보도한 ‘목포관광사진전’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관광사진전’은 지난 2016년에는 시에서 직접 주최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나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주최하도록 했다.

언론에서 제기된 주요 의혹은 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목포관광사진전’ 주최측 인사의 부인, 며느리, 딸, 아들 등 대리인 이름으로 출품한 작품이 상금을 독식했다고 보도했다.

또 몇 년 동안 상금을 탄 주최측 인사의 부인과 딸의 작품을 확인한 결과 동일한 카메라 렌즈로 촬영된 작품이고, 상금을 받은 딸의 작품을 아버지가 목포사진전에 같은 사진을 전시했다고 보도했다.

시는 보도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 후 수사 의뢰할 방침이며, 교부된 보조금은 보조금관리에관한 법률 제33조 및 목포시지방보조금관리조례 제29조에 의거해 환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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