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의 ‘묵‧점자혼용본'을 제작‧배포한다.
도교육청은 교육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묵‧점자 소식지를 올 3월호부터 매회 100부씩 만들어, 시각장애 특수학교(은광학교)와 광주‧전남 지역 시각장애인단체, 점자도서관 등 30여 곳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점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더듬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특수 부호문자이며, 묵자는 약시 및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굵고 큰 활자이다.
이번 묵‧점자 소식지 배포로 시각장애인들도 전남의 교육정책과 생생한 교육 현장, 전남의 역사‧문화 등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묵‧점자 소식지의 정기구독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실(061-260-0809) 또는 전라남도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061-283-69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잡지 형태의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를 발간하고 있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다양한 교육 현장과 마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뿐 아니라 전남의 역사‧인물‧문화‧산업 등을 스토리텔링하고 있어 ‘품격있는 교육문화잡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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