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비 등 49억 투입
생활농업용수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용수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전남도는 도내 생활용수 등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마을에 암반관정 개발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국비 등 모두 4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순천시 월등면 화지마을과 나주시 봉황면 운곡마을 등 14개 시군 29개 지구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한 곳당 대략 1억7천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2월과 3월 2개월 동안 시군별로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대상지를 조사했고 지난 5일 개발대상지를 확정, 시군에 통보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암반관정과 송배수관 정수시설, 물탱크, 계량기 등의 시설설치사업도 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95년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계획을 수립, 오는 2014년까지 도내 1천433개 지구를 대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목표치의 64%인 920개 지구 사업을 완료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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