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재 대학 재학생ㆍ 전남 출신 대학 재학생 대상

전남도와 목포대는 올해부터 중화권전문인재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목포대중화권전문인재양성사업단은 최근 장학신청 전용 홈페이지(http://www.modernchina.kr)를 개설하고 코로나19 후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지원 대상 신청 접수를 받는다.
'중화권 전문인재 육성사업’은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의 여러 발전 측면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응용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국의 인문학과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에 초점을 맞추어 중화권의 인문+경제 융합형 대학생 장학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중화권 전문인재 양성사업’의 장학생은 전남 소재 대학의 재학생 또는 전남도교육청 초, 중, 고 가운데 1곳을 졸업하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 2학년 이상 대학 재학생 100명(학부생 100명과 대학원생 별도 약간 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역사·문화·사회 등 중국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통상, 관광 분야 등 다양한 분야 대중국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장학 프로그램으로는 △중국어 국제공인등급(HSK, BCT 등) 취득 장학 지원(매달 학습비 및 응시료) △지역문화+중화권 교류협력 전략 국내연수(캠프 비용 전액) △중화권인문경제 전문인재 창의융합학사 학위과정 운영(개설 대학 재학생 이수 및 학위 취득) △중국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경제 대학+기업 특강 등 미래 발전 전략 국외연수(연수비 전액) 등이다.
이밖에 국내캠프와 국외연수 수료자에게는 도시사와 총장 공동명의 ‘중화권인문경제 전문인재 과정수료증’ 수여, 교육 프로그램별 전액 장학 지원, 졸업 후 국외 정부초청유학 장학생 추천과 취업실습 추천이 이뤄진다.
특히 ‘중화권인문경제 창의융합 학사학위’ 개설 대학 소속 이수자는 ‘중화권인문경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한편 ‘중화권 전문인재 양성사업단’은 지난해 8월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후 출범 준비과정에서부터 전남도와 협력해 지방정부 간 국제우호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인재육성 성과를 이룬바 있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우호도시 장시성(江西)성이 전 세계 자매우호 도시 출신 인재 20명을 선발한 정부초청 장학 프로그램에 전남 소재 대학 졸업생을 추천해 파견한 바 있다.
‘중화권전문인재양성사업단’ 단장 신정호 교수(목포대ㆍ중국언어와문화학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화권 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전문인재 양성이 시급한 만큼 현지 대학과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창의적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중화권 전문인재 육성사업’ 신청접수는 추진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