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외국인들도 찾아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외국인들도 찾아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9.08.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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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관광객 천여명 예약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도 찾고 있다.

지난 8일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은 중국 등 외국관광객은 배를 타고 나가 해수욕장에서 그물을 던지고 잡아당겨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의 고기잡이 체험에 참가하기도 했다.



해수욕장을 찾은 중국 하남성의 진후리안(26)씨는 “남해안의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과 남도 고유의 음식맛, 따뜻한 인심에 반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하북성에서 온 자오안치(16) 학생은 “중국 내륙에선 바다에서의 고기잡이 체험은 상상할 수 없는 체험”이라며 “방학을 이용해 아름다운 전남 해변에서 해수욕도 즐기고 한국의 전통적인 어업방식으로 고기잡이 체험도 하며 모처럼 이색적인 피서를 즐기게 돼 학교에 돌아가면 친구에게 자랑거리가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전남도는 여름 피서철 중국과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정하고 남도해변,보물섬 증도,남도웰빙여행,전라남도 기행 5일간 등 상품을 하계 주력상품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여름 성수기 기간동안 전남도내 휴양지에 중․일 등 해외관광객 20개팀 1천100여명이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다.

국가별로는 중국 내륙관광객이 12개팀 687명이고 일본 7개팀 373명, 미국 1개팀 40명 등이다.

지난해 126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려와 서남해안 최대 휴양지로 입지를 굳힌 신지해변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국토해양부 평가 전국 20대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특히 백사장 길이가 3.8㎞,폭이 150m에 달하는 은빛 백사장과 완만하고 넓고 울창한 송림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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