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외국인 문화관광 해설가 배출 화재
해남군,외국인 문화관광 해설가 배출 화재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4.01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관광해설은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외국인 관광해설에 해남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나섰다.

지난 31일 수료식을 마친 해남군 문화관광해설가 가운데 외국인 5명이 포함돼 있어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대의 주인공은 후지사쿠 에미꼬씨를 비롯한 4명의 일본여성과 필리핀인인 마릴린
비투말라씨.

이들은 모두 한국인과 결혼하면서 해남에 정착하게 됐고,마릴린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남생활 10년 이상으로 한국인 못지않은 정서를 가졌다.

그러나 정서를 이해한다고 해도 전문 지식이 없으면 문화관광 해설은 어려운 법,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던 그들이지만 해설가 수료증을 받기위해 2주일간에
걸쳐 이론과 현장답사 등 빡빡한 교육을 받아야만 했다.

교육을 받는동안 배운것이 오히려 많고 해남에 대해 더잘 알게돼 기쁘다는 이들은
해남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해남군은 이들이 합류함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편의 제공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