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일등바위 일대 ‘명승’ 지정 추진
[목포] 유달산 일등바위 일대 ‘명승’ 지정 추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10.06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유산ㆍ뛰어난 풍광 관광・문화적 가치 우수
도시 브랜드 제고, 체계적인 보존 가능

목포시가 유달산 일등바위 일대를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달산은 서남해안의 바다와 섬, 목포 도심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 꽃 축제가 열리는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목포의 명산이다.

또 달성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일괄(보물 제2011호)과 달성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전남도 유형문화재 제228호), 목포시사(전남도 지방기념물 제21호), 목포 오포대(전남도 문화재자료 제138호)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유달산을 명승으로 지정해 동식물을 보호하고 향후 보수ㆍ관리 등에 국가지원을 받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이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유달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역사와 민속 등 인문환경 및 식생, 경관 등 자연환경, 유달산의 명승 지정에 대한 가치 및 타당성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유달산 명승 지정을 통해 목포의 랜드마크인 유달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더불어 풍부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풍광을 관리・보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