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이 수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완도해경이 해양환경 보전과 어업 종사자들의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06년부터 시범으로 시행해오던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올해부터 수협과 공동으로 확대 추진한 결과
그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고 밝혔다.

해경은 생활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국민의식은 상당히 높아진 반면,
선박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는 단속이 어렵고,육상으로 가져와도
처리가 마땅치 않아 바다에 버려지거나 부두에 방치될 우려가 높아
수협과 공동으로 완도지역 5개 항/포구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어선 생활쓰레기 분리수거함은 수협에서 선정한 녹색도우미가 관리
하고, 해당 지자체는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유관기관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올 상반기 어선생활쓰레기 5.1톤을 수거해
전년 대비 12%이상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완도해경은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이 바다에 버려져 해양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며,이를 줄이기 위해 어선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에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