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개 업체와 천7백원 투자협약
함평군이 투자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전남도는 29일 함평군청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석형 함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업체인 세화기계(주)를 비롯한 (주)광명레저산업, 이캔(주), 근화건설(주), (주)대화, 해바라기 관광농원 영농조합법인 등 6개 업체와 함평지역에 1천71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세화기계(주)와 이캔(주)는 함평군 월야면에 100억원과 50억원을 각각 투자해 자동차 부품공장을 설립하고 (주)광명 레저산업과 근화건설(주)는 함평군 대동면 등에 700억원씩을 들여 골프장을 건립한다.
또 (주)대화는 150억원을 들여 함평군 해보면에 30만평 규모의 수목원을 조성하고 해바라기 관광농원 영농조합법인은 10억원을 투자해 함평군 엄다면에 해바라기씨를 이용한 가공식품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4년 이후 장성 등 광주근교권에 대한공조(주) 등 24개의 삼성전자 협력업체와 (주)세찬 등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3개사를 각각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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