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화흥포-소안 항로, 811톤급 대형 차도선 새로 취항
[완도] 화흥포-소안 항로, 811톤급 대형 차도선 새로 취항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4.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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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700명, 소형차 70대 적재 가능

 완도 화흥포와 소안도 간 항로에 811톤급 대형 차도선 ’민국‘호가 새로 취항한다.

 완도 화흥포-소안 항로는 현재 차도선 3척이 매일 12왕복 운항 중으로 811톤급 민국호는 기존 388톤급 여객선인 구민국호를 대체한다.

 새 민국호는 여객 700명, 차량은 소형차 기준으로 70대를 동시 수송하게 돼 완도와 노화도·소안도 간 여객과 물류수송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민국’호는 선사인 소안농협이 해양수산부 선박 현대화 지원 프로그램인 ‘2차보전사업’의 지원을 받아 약 70억 원의 건조비를 투입해 건조됐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이 급감하여 연안선사들이 경영위기에 처한 가운데 대형 차도선의 신규 취항으로 새로운 도서관광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항로에도 노후 여객선의 신조 대체를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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