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민주당론으로 의대가 순천으로 가는 것은 사실'
목포총선 민생당 박지원 후보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당론으로 의대가 순천으로 가는 것이 사실”이라며 “민주당은 순천 협약식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표일 하루 앞두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회견에서 박 후보는 “목포시민들이 지금까지 30년간, 서부권 주민들이 염원했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을 어떻게 민주당서 순천과 협약식을 하고, 또다시 중앙당에서 순천 후보 소병철과 함께 협약을 한 것은 이미 민주당 당론으로 의과대학은 동부권, 순천으로 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남 도민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분열시킨 책임을 져야하고 민주당이 김원이 후보를 버린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목포를 버린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또 “민주당은 순천 협약식 파기를 선언하고 목포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곳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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