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망항 보도순찰 중 침수선박 발견 구조
서망항 보도순찰 중 침수선박 발견 구조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9.06.3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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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파출소
목포해양경찰서진도파출소는 지난23일 오후4시쯤 진도 서망항 앞 해상에 정박중인
흥성호 선미(목포선적,4.22톤, 연안복합)가 침수 직전인 것을 발견하고 초동조치를
취해 피해를 줄였다했다

우선 선장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선박인
용성호(임회선적,7.93톤, 연안자망)를 동원해 예인하는 한편 홋줄을 재정비해
침수사고를 예방했다.

이번 사고는 간조시간대에 바닷물이 빠지면서 계단턱에 선박 선수가 걸려 침수되려는
것을 도보순찰 중이던 진도파출소 직원이 발견 초동조치를 취한 것으로서 자칫하면
해상오염과 함께 재산상 큰 손실을 볼 뻔 했던 사안이다

뒤늦게 도착한 흥성호 선장인 김진환씨는 형편이 어려워 부인과 함께 조업을 다니고
있고 서망항은 처음이라서 간조시간을 감안하지 못했다면서 진도파출소에서 발견
조치 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도파출소(경위 윤건상)는 올해 2월에도 소내에 설치된 CCTV로 서망항을 살피던중
해상에 정박중인 조화호(진도선적,7.93톤,연안통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초기진화를 하는 한편 주위에 계류중이던 30여척의 어선을 대피시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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