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새해 예산으로 1,952억원을 편성했다.

진도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교부세와 국 도비 보조금 확대에 힘입어 올해보다 23,9% <376억원>가 늘어난 1,952억원으로 사상 초유의 신장세를 보였다.

증가한 예산항목은 지방교부세가 예년보다 29% 늘어난 206억원, 홍주명품화 사업과 도서식수원 개발사업 등에 대한 국비 보조금 152억원이 증액 됐고 지방세 세외수입 또한 34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진도군의 지방재정 자립도는 10%로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예산편성 내역을 보면 주민복지분야 261억원,문화관광분야 173억원,해양수산분야 289억원,농림환경분야 428억원,상하수도분야 285억원,지역개발분야 314억원,일반행정과 기타분야 202억원으로
편성됐다.

진도군은앞으로 경상경비의 지속적인 절감과 탈루,은익세원의 발굴,지방세 체납액 줄이기,등으로 자체수입 확대와 중앙지원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