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0대 국회 4년간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29년 간 사법․입법감사, 법률․인권교육, 법률운동 분야에서 활동해온 권위 있는 시민단체로, 27일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상임공동대표 겸 총재 김대인)는 제20대 국회(2016.5.30.~2019.12.31.)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항목별로 엄정하게 자료수집․분석․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 75명을 선정했다.
연맹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0대 국회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좌우/여야의 정치성향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지표인 ① 본회의 재석, ② 상임위원회 출석, ③ 법안표결 참여, ④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⑤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⑥ 국정감사 현장출석, ⑦ 국정감사 우수의원, ⑧ 대정부질문 가점, ⑨ 예결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⑩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⑪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⑫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주홍 의원은 법안 발의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분야에서 두드러진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황 의원은 696건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대표 발의한 법률안 중 186건이 통과되는 등 법률안 최다 발의, 최다 통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성과를 거뒀다.
황주홍 의원은 “4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헌정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농어민을 대변하는 농해수 위원장을 맡으면서 싸우지 않는 국회를 실현하는데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황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의 선한 힘을 농어민과 고흥·보성·장흥·강진 군민들 그리고 호남 발전에 보태고 싶다며 지역구 유권자들께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황 의원이 수상한 헌정대상은 제20대 국회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해 성적우수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우등상의 성격을 갖고 있어,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현직 국회의원 가운데,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