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능인력 양성 주력키로
조선기능인력 양성 주력키로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6.03.1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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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부터 3개월 과정 개강
전남도가 도내 조선 관련 업체들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대대적인 조선기능인력 양성에 직접 나섰다.

전남도는 최근 선박수주 물량 증가추세에 힘입어 중소형 조선업체 수가 늘면서 관련 산업체의 기능인력 수요도 대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조선기능인력 양성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 인력부족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1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1기당 150명씩 매 3개월 과정으로 모두 1천350명 규모의 조선기능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훈련을 목포기능대에 위탁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올해 국비지원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 훈련생 모집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모집부문은 용접, 취부(블럭조립), 배관 등으로 40세 이하 신체 건강한 남성과 여성이면 지원이 가능하고 다음달 20일 목포기능대학에서 실시되는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접수는 전남도청 투자유치팀으로 하면 되고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지원자는 전남도청 홈페이지 게재된 훈련지원서 양식에 따라 작성한 뒤 최종 학력증명서 사본과 주민등록등본 1통씩과 사진 3매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2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실시되는데, 이들 훈련생들에게는 매달 3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고 교육비와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선발된 훈련생들에겐 교육 수료 후 취업 보장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훈련생의 교육훈련 입교 전 취업결정에 따른 사전 고용협약을 맺게 되고 3개월 교육 후에는 현대 삼호중공업, 현대 미포조선 협력업체 등 도내 조선관련 업체의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청 투자유치팀(061-286-30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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