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의식 함양위해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주)는 도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670명을 대상으로 6월 2일 진도군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다문화가족여성 선거체험교실”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전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이민
여성들이 우리의 정치와 선거에 대한 제도와 문화를 조기에 이해함으로써 사회생활과
정치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한 목적으로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이민여성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한다
선거연수원이 지정한 민주시민교육 전문강사가“함께하는 세상 즐거운 선거교실”이란 주제로 설명한 후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선거체험교실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특히,이번에 실시되는 체험교실은 2005년 8월4일부터‘외국인으로서 영주권 취득후
3년이상 국내거주자’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는 현행「공직선거법」의 취지와도
부합하는 것이어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전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과 각종
사회단체 회원,미래유권자인 학생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인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할 계획인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선진 선거문화와 민주시민의식이 조기에 정착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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