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교실 개장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교실 개장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3.16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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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3개월간 매주 2회 과정으로
최근 한국 농촌 총각과 외국인 여성들의 국제결혼이 보편화되면서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위해 완도군이 나섰다.

완도군은 국제결혼으로 인한 문화적 차이,언어소통,자녀양육,결혼생활의 부적응 등을 해소하고 사회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결혼 여성을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현재 완도군 관내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80명으로 중국,필리핀,일본,베트남,등에서
이주해 거주하고 있는데 의사소통이 원만하지 않아 자녀들의 숙제를 챙겨주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언어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도 한글교실이 절실한 실정이다.

완도군은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1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매주 2회 과정으로 2시간씩 말하기,듣기,읽기,쓰기,등을 중심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이들이
좀더 빠른 시일안에 지역사회 일원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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