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전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8.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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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드림에 교재구입비 등 지원

전남도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실현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전남도교육청은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교육공약사업인 ‘V-5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장치 마련과 대안교육 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을 통해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전국적으로 5만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그만두고 있으며, 전남에서도 2018년 1,400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말 기준 꿈드림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1,000여 명 정도이며, 도교육청은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예산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꿈드림 집행부와 1차 협의를 진행했으며, 21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꿈드림 전체 대표자와 2차 회의를 열어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예산은 꿈드림을 통해 중식비, 검정고시 관련 강사비와 교재비, 진로진학 관련 자소서・포트폴리오 작성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학령기 아이들에 대한 교육은 크게 두 개의 축으로 이뤄진다. 한 축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고, 또 다른 축은 꿈드림과 비인가 대안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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