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객이용 천사대교 개통 영향 감소
휴가철 여객이용 천사대교 개통 영향 감소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8.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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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연안여객선 39만2000명 수송, 작년보다 18% 줄어

 

올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남해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39만2682명으로 지난해 47만8505명에 비해 약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4월 신안 천사대교 개통으로 목포~암태 항로의 운항 중단과 해상의 짙은 안개나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에 따른 여객선 운항 통제로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항로별 이용객은 목포~제주 5만2000명(17%↓), 목포~홍도 4만명(23%↓), 고흥 진리~점암 2만8000명(3%↓), 해남 땅끝~산양 5만명(3%↓), 완도 화흥포~소안 3만6000(12%↓), 완도~청산 3만2000명(3%↓) 등 대부분 항로에서 줄었다.

   차량 또한 목포~제주 1만6000대(11%↓), 진리~점암 1만대(2%↓), 땅끝~산양 1만7000대(5%↓), 화흥포~소안 1만1000대(2%↓), 완도~청산 6천900대(12%↓) 등 대부분 감소했다.

   목포해수청에서는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선 5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505회 늘렸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반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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