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완도 명사십리도 개장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전국에서 가장 일찍 개장해 관광객을 맞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22일 신안 우전해수욕장이 개장된다.
이어 오는 29일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변,30일 무안 홀통해변이 개장하고 전남지역 나머지 해수욕장은 6월 중에 개장하게 된다.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장하는 신안 우전해변은 22일 관광객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축포를 시작으로 요트와 선박 해상퍼레이드를 비롯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6월 5일과 6일에는 신안 송어축제를 비롯해 7월 31-8월 14일엔 씨카약, 바다레프팅 등 해양레포츠 무료체험교실이 우전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어 8월 초에는 갯벌스포츠 대회 등 섬·갯벌축제가 개최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전남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용 텐트,원두막,오토캠핑장,해변 산책로 등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해변 이용객 580여만명 유치를 목표로 숙박용 텐트 873동을 설치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기업체 임직원 및 가족 하계휴양소와 대학 동아리 하계수련회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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