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가 ‘문서24 정보시스템’ 이용을 활성화해 민원인 편의를 증진하고, 종이문서 없는 사무실을 실현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서24 정보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 서류를 제출하거나 받아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서비스다.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 제출하는 모든 분야의 문서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어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도민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관은 문서를 굳이 종이로 출력할 필요가 없어 사무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서비스 시작 이후 지금까지 ‘문서24’를 통해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으로 보내거나 받아본 전자문서는 약 2만 8천여 건이다. 이는 한 문서당 15장의 종이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할 경우 약 42만 장의 종이를 절약한 셈이다.
‘문서24’ 서비스 이용을 바라는 도민은 ‘문서24’ 누리집(https://open.gdoc.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진위 여부를 확인해 가입 승인을 받으면 된다.
가입자는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수신처를 지정해 발송하면 바로 수신기관으로 보내진다. 전국 어느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도 보낼 수 있다.
수신처는 해당 기관의 실무 부서명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보낸 문서나 행정기관으로부터 받은 문서는 ‘문서24’ 문서함에서 언제라도 열어볼 수 있다.
‘문서24’는 중앙 언론사의 국가 대표 브랜드 선정 사업에서 국민들의 행정 편의성 제고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 분야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