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반 무료 교육 등
진도경찰서는 관내 300여명의 중국,베트남,필리핀,일본 등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편의생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진도경찰서 김태호 경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중앙경찰학교 교통학과
교수로 근무한 경력을 살려 운전면허 필기시험대비반을 한국어 중급자
이상으로 편성해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무료로 교육시키고 있어 다문화
가정과 군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과 결혼해 15년을 살고 있는 로즈메리(여40세)씨는
야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강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면허가
없어 봉사활동은 물론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진료나 시장에 갈때 불편을
호소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면허시험에도 꼭 합격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경찰서에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 하기위해 한글학교와 병행해
운전면허필기시험 대비 교육을 시킴으로서 다문화가정 정착에 앞장서
교통사고 예방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다가오는 7월 다문화
가정(이주여성) 30여명이 2종보통 면허시험에 응시 할 예정이라는 것,
진도경찰서는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편의증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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