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등 8개 사무소,사업소로 재편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9개 수산사무소 기능이 전남도로 이양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들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기관을 20일자로 이양받아 수산기술사업소와 8개 지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신기술 보급과 특화품종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수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설치는 지난해 2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수산업무가 농림수산식품부로 옮겨지면서 확정된 것으로 지난 2월 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10개 시도에 위치해 있는 30개 수산사무소와 그에 따른 인력 311명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방침이 최종 결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의 1/3에 해당하는 9개 수산사무소와 107명의 인력이 이양돼 지금의 완도 수산사무소에 사업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목포,여수,고흥,장흥,강진,해남,영광,진도 등 8개 지역 수산사무소를 지소로 재편하게 된다.
또 사업소의 본소는 사무소간 접근성,단독청사 등 청사설치 가능 여부,수산규모,사업소 설치에 맞는 직급(4․5급) 보유,종합조정업무수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도의회 의결을 얻어 완도 수산사무소에 설치했다.
따라서 이양되는 기구와 인력에 소요되는 예산은 지속적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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