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초의문화제 초의상 정학래/고세연씨
제18회 초의문화제 초의상 정학래/고세연씨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9.05.18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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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초의제에서 수상
우리나라 다문화의 중흥조인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기리는 초의문화제의
올해 초의상 수상자로 정학래씨(79)와 고세연씨(77)가 선정됐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초의문화제를 맞아 초의상을 수상하게
된 정학래 씨는 해남출신으로,지난 1979년 한국차인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하며
일지암 복원에 참여했다

1981년 한국차인연합회 상임이사로 4년간 재임하면서 차에 대한 연구와 함께
차관련 서적을 번역하며 차를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또 KBS 월요기획 방송을 통해 각지의 차와 차인들을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
차문화의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원로 다인의 공로를 인정,제18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6년에는 명원차문화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차계의 원로다인인 고세연씨는 1979년 한국차인연합회
창립회원으로 이사,부회장을 역임하면서,1982년 명산차회를 설립 많은 제자를
양성하고,2002년 명원문화재단 관장을 역임했다.

또"차의미학""다향의축제" 등 다수의 차관련 서적을 저술해 2006년 문화관광
우수학술 도서상을 받앗고 제2회 명원차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차문화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쳐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것,

초의상은 제1회 김미희(초대 한국차인회 부회장) 씨와 박동선(한국차인회 회장)
등이 수상한 이래 지금까지 27명이 수상했다.

이번 제18회 초의문화제와 제2회 대한민국 차인대회는 차의 성지 일지암과
천년고찰 대흥사 일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초의상시상과 기념다악제,전국다례복 경연대회를 비롯 우리차
우리맛다찬회,녹차만들기 체험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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