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례 행사가 지난 18일 해남향교에서 열렸다.
해남향교 원로와 유림지도자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전통 성년례 행사에는 성년을 맞이하게 되는 22명의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리의 옛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금수 전 해남향교전교의 주례로 거행된 이날 성년례에서는
성년선서,주례수훈,성년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출생지와
취미,희망 등을 참고해 이름을 지어준 작명례 등으로 진행돼
잊혀져 가는 우리의 옛 전통을 되살렸다.
한편 해남군은 성년례의 전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에
성년례복 구입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전통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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