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평은 환경산단으로 지정
전남도는 강진에 조성되는 성전산업단지에 환경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전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C40 서울 기후변화 박람회’에 참가한다.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인 강진 성전산단은 총 45만평 중 10만평을 환경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전국 최초로 환경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특히 전남도는 단지내에 환경산업 종합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신제품 개발과 환경기술 실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가 참가하는‘C40 기후변화 박람회’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세계 주요 40개 대도시 시장들의 모임인 C40 제3차 총회와 함께 국내외 우수 환경기술 및 제품을 홍보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2년마다 순회 개최된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시ㆍ도에서는 유일하게 투자상담실을 설치하고 산단 조성권자인 강진군과 새천년종합건설과 공동으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는 한편 전남도가 태양광, 풍력 및 조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관련 글로벌 정보와 신기술 동향도 파악하고 기업 이전 및 인센티브 지원 내용을 중점 홍보해 강진 성전산단에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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