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보성 득량만은 황금어장
풍요로운 보성 득량만은 황금어장
  • 정 오 류
  • 승인 2009.05.16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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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농어,강성돔 등 치어 22만미 방류
보성군은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을 14일 회천면 전일리
군학항과 득량면 선소항에서 수산종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정종해 군수를 비롯 어촌계장,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해역 득량만에 적합한
어종인 감성돔 14만미와 점농어 8만미 등 치어 22만미를 인공어초
(물고기집)가 투하된 지역에 방류했다.

보성군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에 걸쳐 감성돔 140만미, 넙치
40만미, 점농어 8만미 등 총 188만미를 방류했는데,감성돔,점농어는
내만 정착성 어종으로 횟감,구이용으로 인기 있는 고급어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또 풍요롭고 잘사는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올해 해양개발사업으로
15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해 해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어족자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보성군 연안해역이
더욱 발전될 전망이다.

보성군은"수산자원조성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치어를 방류한
지점 반경 1km이내에서는 1개월간 어선어업의 조업을 금하고
구획어업 자루그물을 개방해 줄 것”을 어업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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