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동 장좌도까지 들어가 밀렵
야생 고라니를 불법으로 잡은 밀렵군 3명이 목포해경에 붙잡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40분쯤 목포시 북항선착장에서 선박을 이용 섬 야생 고라니 1마리를 불법으로 잡아 반출하려던 김모(39,목포시)씨 등 3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김씨 등 3명은 이날 밤 10시30분쯤 목포 북항에서 3톤급 어선을 이용 목포시 충무동 장좌도로 들어가 고라니 1마리를 공기총으로 불법포획한 후 반출하려는 과정에서 해경에 붙잡혔다.
조사에서 김씨 등은 야생 고라니를 보신용으로 먹기 위해 포획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이들이 공기총을 갖고 불법포획과 함께 짧은 시간에 해체작업을 할 정도의 전문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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