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아토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 정 오 류
  • 승인 2009.05.14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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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영양플러스교육,아토피 피부질환 특강 개최
강진군 병영면 레아(25세,필리핀)씨는 강진군보건소의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에 참석해 아토피 피부질환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 보냈다.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는 지난 11일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에 따른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정 124명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아토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아토피 예방교육에는 강성심(성화대학) 교수를 초빙해 그동안
월별 자체강사(보건소 영양사)에 의한 교육과 달리 식생활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아토피 예방관리”
주제로 개최됐다.

강 교수는 이날 임산부와 영유아의 아토피의 증상과 영양관리의 필요성,
피해야 할 식품과 대체식품,치료와 영양관리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쳤다.

또 아토피는 부모들의 잘못된 식생활과 마음가짐에서 전파되고, 인스턴트
음식들도 아토피 피부질환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 교수는 아토피에 대한 이로운 음식물과 해로운 음식물들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아토피를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자세히 설명해 줘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 2명의 어머니인 레아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토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이날 배운 다양한 방법들을 꼭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남명숙(마량면, 41세)씨도 아토피 질환에 있어 피해야할 식품과 대체식품 등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아이의 식생활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강진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중 대상자격 인정기간이 만료된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자격 재평가(신장,체중측정,빈혈검사,
식품섭취상황 조사 등)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결과에 따라 영양위험요인이 해소된 경우는 졸업(퇴록)시키고, 기타
지속 유지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자격전환해 유지 등 지속적으로 영양교육과
상담,보충식품공급 등 관리 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은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상담,보충식품 공급,영양평가를 실시해 영양위험요인 개선과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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