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납품 한우고기 확인검사 방침
학교급식 납품 한우고기 확인검사 방침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9.05.12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 유전자 검사 실시
앞으로 학교로 납품하는 한우고기에 대해 확인검사가 실시된다.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학교에 납품되는 쇠고기가 한우고기인지에 대한 확인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인검사는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예산을 확보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용되는 쇠고기의 유전자 감별검사를 의뢰한데 따른 것이다.

이달중 실시될 이번 검사는 급식학교 중 22개교를 대상으로 납품되는 쇠고기가 진짜 한우고기인지에 대해 DNA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 방법은 소의 모색유전자를 이용해 ‘한우형’과 ‘젖소형’으로 판별하게 된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학교급식 쇠고기의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고 한우 생산 농가와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현재 검사 방법의 판별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 한우와 수입우,젖소까지도 판별할 수 있는 MS(Microsatellite, 초위성체) 마커를 이용한 검사방법을 위한 장비를 도입,하반기부터는 가동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