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35억 투입해 선박 수주 지원
전남도가 조선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조선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국내 조선사 가운데 신규 수주가 1척에 불과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선박 수주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추세여서 선박건조시장이 조선소 중심 시장에서 수요자인 선주 중심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신생 조선소가 6군데나 되는 지역 특성상 안정적인 선박 건조물량과 판로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홍보 및 영업․마케팅 능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지식경제부,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협약을 체결, 도내 조선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전남테크노파크,목포대,목포해양대,목포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조선소와 조선기자재업체,해양레저선박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 지원,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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