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보육/복지분야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신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수행을 위한 기초조사 등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완도읍에 사는 0~12세까지의 213세대 310명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정과 지역사회,국가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교육지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설문조사요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 대상가정의 실태조사와 욕구조사를
실시했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전문인력이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보호자와 아동과의 초기상담(인테이크)을 완료했다

완도군은 이 조사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방과후 학습지도,건강증진 프로그램,
학원 연계프로그램, 부모교육, 문화/체육 프로그램, 놀토를 활용한 이색체험학습
등 서비스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관계자는“드림스타트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관내 학교,보건의료원과
병/의원,약국,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는 물론 각 분야별 직능단체 등 사회단체의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관건”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완도군은 앞으로 이들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물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센터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