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새천년대교 4차로 확장 전제로 추진해야'건의
'신안 새천년대교 4차로 확장 전제로 추진해야'건의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9.05.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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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확장 전제 단계적 건설해야
전남도가 신안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에 대해 4차로 확장을 전제로해서 단계적 건설 형태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2차선 형태로 추진되는 새천년대교 공사를 장래 관광객과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4차로를 전제로 한 2차로 건설을 발주청과 입찰참여회사에 건의했다.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는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의 대관문 교량으로 지난해 9월 10일 확정된 광역경제권발전 선도사업에 반영된 국가 현안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2차로 건설시에도 경제성이 부족했으나 광역경제권발전 선도사업에 반영돼 발주 완료 후 기본설계중에 있으므로 2차로 건설후 장래 주변여건 교통량 변화 추이 등을 감안해 4차로 추진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남도는 섬 개발계획에 따른 장래 교통량 수요 증가에 대비해 4차로 확장을 감안한 2차로 단계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연륙·연도교 건설의 경우 완도 신지대교와 고금대교,고흥 외나로도 개통 후 관광객과 교통량이 6-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통행시간 단축과 여객선 결항에 따른 피해 감소 등 경제성 분석에 기초하지 않는 효과도 상당해 일반적인 잣대로 경제성 분석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새천년대교와 국도 2호선과 같은 노선상의 압해대교가 4차로로 건설됐고에 있고 2차로 개통 후 제2대교 건설시에는 사업비가 두배이상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4차로를 전제로 한 2차로 단계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4차로를 전제한 2차로로 건설 추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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