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 중국 수출 길에 올랐다
해남 김 중국 수출 길에 올랐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9.05.0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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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일본으로 김 자반 수출한데 이어

해남김이 중국 수출길에 나선다.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5월13일부터 16일까지 해남김 수출 협약식을 위해
해남군 김 유통조절추진위원회(회장 박성진)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중국길림성 창업경제합작유한공사(총경리 이상훈)연변세진
식품유한공사(총경리 박권율)와 각각 김 수입물량을 협의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 김밥용 김과 구이용 김을 포함해 모두 33만5천속,내년부터는
년간 50만속 이상 수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방문결과에 따라 중국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조선족들이 모여살고 있는데다가
김을 즐겨 먹어 향후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일본으로 김자반을 수출한데 이어 추진되는 해외 진출로
해남 김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친환경 김양식기자재 공급과 함께 김이물질 선별기지원,
가공공장의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고품질의 김생산에 주력해 왔다.

해남군 관계자는“전국 김 생산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김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양질의 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출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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