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투자자 물색 쉽지 않을 듯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J프로젝트 사업지구 중 해남 산이면 송천지구에 대해 대만자본이 투자를 포기함에 따라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송천지구에 4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던 대만 후주그룹은 최근 투자포기를 결정 한 것.
전남도는 지난해 7월 미국 트러스그룹 차이나텔사와 대만 후주그룹 등과 투자협약(MOA)을 체결하고 J프로젝트 송천지구 470만평에 45억달러를 투자해 카지노와 호텔,골프장 등을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었다.
전남도 계획대로 한다면 지난해 10월까지 이 사업을 전담 할 특수목적법인(SPC)를 구성하고 올 5월까지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첫 단추인 특수목적법인도 설립되지 않은 채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의 송촌지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대규모 농어업 회사에게 간척지를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해 전남도와 마찰을 빚는 지역이다.
대만 후주그룹의 투자포기로 제이프로젝트 6개 개발지구 중 하나인 해남송천지구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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