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지훈련팀 유치로 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예상
강진군이 각종 스포츠 대회와 문화유적 탐방 등으로 강진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평/불만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2004년부터 동/하계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대회,문화유적
탐방 등으로 강진을 찾는 방문객이 매년 늘고 있으나,관련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일부 주민들의 불친절로 인해 이미지 실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는 것,
이에따라 강진군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불친절
사례를 파악해 관내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와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정직/친절/청결"로 문화의 조기 정착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파악된 불평/불만 사례로는 참가 선수단에 한 안내 공무원이 지정
되지 않은 점"등 6건,요식업소 "신용카드 미개설과 카드결제 거부"등
8건,숙박업소 단체예약을 꺼려하는 등 4건,문화유적지 주차장 무질서
2건 등이 지적됐다.
강진군은 지적된 사항을 각 실/팀/소별로 나누어 하나하나 체크해,
모든 업소에 신용카드사용을 의무화 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신용카드결제를 거부한 업소에 대해서는 선수단 배정을 제외시키고
카드단말기 미 개설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적 불이익 조치를 취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 매월 1회 이상 추진사항을 점검하고,불평/불만사례 접수 신문고를
운영,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음식점 전담 멘토지정 운영,위생업소
친절교육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우수/친절업소에는 간판,주방,화장실 등 시설개선사업,입식테이블
설치지원사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불친절업소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각종 대회 시 참가팀 배정을 제외시키고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2005년 6월 스포츠 기획단을 신설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여 2008년에는 160개팀 4천여 명의 전지훈련팀과 15개 대회
1만 8천여 명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42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10개종목 26개팀 3만5천명의 전국대회,170개팀 5천5백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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