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쎈터서 정기공연,춘향가 창극공연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정기공연이 오는 3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공연 내용은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한데 어우러진 타악 연주를 비롯판소리 춘향가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창극공연,25현 가야금으로 들어보는 터키행진곡 등 클래식 모음,
부채춤 등 신나고 역동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평소 국악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던 도내 복지시설 청소년과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특별 초청해 전남도를 방문하는 대만 외국인 관광객들과 전국적으로 모집된
하나투어 여행사 관람객 등 국내외 관광객 1천3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날 특별공연,5월 30일 전국 소년체육대회 개막식 식전 행사 등 전남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05년 7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창단된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남도국악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미래 남도국악을 주도해 나갈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데 학기 중에는 주말교육을,방학기간에는 합숙연습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어린이국악단은 지금까지 7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남도를 대표하는 홍보사절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동아시아 예술제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참가하는 등 전남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최상진 어린이국악단 지휘자는창단 5년째를 맞고 있는 어린이국악단이 더 한층 성숙된 기량으로 도민들에게 선 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우리 전통 국악을 짊어질
꿈나무 육성과 전남도 홍보사절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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