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수화통역쎈터 개소
해남군이 24시간 움직이는 수화통역센터 운영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운 지난 1월1일 수화통역센터를 개소하고 756명의 언어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화통역센터는 현재 전남농아인협회 해남지부 내에 위치해 있고
센터장과 수화통역사 2명이 상주해 언어/청각장애인들의 수화통역과
수화 교육을 담당한다.
센터에서는 봄/가을 3개월 코스로 간청인과 청각장애인 등에게 수화
교육을 실시하고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통역사 집에도
영상통화기가 구비돼 있어 24시간 통역이 가능하다.
앞으로 수화통역센터는 의사소통 장애로 인해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어/청각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와의 교량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문화와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화통역사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은 수화통역센터(061-537-4004)로
연락하면 된다.
해남군은 오는 5월7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지역내 언어
/청각장애인들의 눈과 입이 되는 수화통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은 김충식 해남군수와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장을 비롯 외부
초청 인사들과 해남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임명장전달,감사패 증정,축하공연(마술쇼) 등 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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