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전남도의원 선거 이변,민노당 정우태후보 당선
장흥전남도의원 선거 이변,민노당 정우태후보 당선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9.04.29 2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김성후보 천300여표 차로 따돌려
장흥 전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민주노동당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29일 실시된 장흥군 제2선거구 전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정우태후보(47)가 총 유효 투표수 1만466표 가운데 5천112표(48.84%)를 얻어 3천731표(35.64%)에 그친 민주당 김성후보를 누른 것.

과거 선거에서 보듯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이지만 민주당 김성 후보를 1천381표 차로 따돌렸다.

정우태 당선자는 장흥군 관산읍 출신으로 관산농민회 회장과 민노당 전남도당 농산물생산비보장 특별위원장 등 줄곧 농민운동에 투신해 왔다.

이밖에 무소속 정종복후보 932표,이문택 후보는 691표를 얻었다.

이번 장흥도의원 보궐선거는 투표율도 61.9%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높았다.

총 유권자 1만 7천124명 중에서 이날 1만5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밖에 영암군의회 라선거구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군서면 출신 민주당 최병찬후보(48)가 무투표 당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