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남지사,다문화 가정에 컴퓨터 보급
KT 해남지사,다문화 가정에 컴퓨터 보급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9.04.28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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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KT) 해남지사가 관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상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KT 해남지사는 5,000만원을 들여 올 상반기 관내 다문화 가정 중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컴퓨터 250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자녀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펜티엄 Ⅳ급 중고 컴퓨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PC 환경
최적화,바이러스 치료 등 PC 클리닉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통화시 통화요금을 80~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전화기도
희망 세대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모국과 통화가 잦은 이주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원식 KT 해남지사장은 “다문화 가정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정보통신의
이용 혜택에서 소외돼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해남군과
협력해 복지관 등을 활용,무료 인터넷 교육 등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마련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 해남지사는 인터넷 속도저하로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농어촌 지역의
시설기반 투자에 적극 나서 지난해 농어촌 지역 3,034세대에 인터넷 속도 향상을 위한 시설구축을 완료 한데 이어 올해도 3,300세대에 추가로 시설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특히 수성리, 해리, 읍내리 등 읍내 주택가 속도 저하지역 640여 가구에 대해서는 100M 광(光) 인터넷망으로 상반기중 전량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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