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축산물 인증 2천호 달성 주력
전남도 친환경축산물 인증 2천호 달성 주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3.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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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비용․출하장려금 지원…판로․학교급식 확대 보탬 기대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인증농가 2천호 달성을 통해 친환경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학교급식 공급도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는 총 1천451호다. 전국(6천137호)의 24%를 점유하고 있다. 축종별로는 한육우 797호, 젖소 86호, 돼지 116호, 닭 207호, 오리 215호, 흑염소 22호, 기타 8호 등이다.

전남도는 인증농가 2천호 달성을 위해 농가당 200만 원 이내에서 인증 비용을 100% 지원하고 가축 출하장려금을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가 전남도의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300만 원의 장려금도 함께 지원하는 등 친환경축산물 인증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 축산농가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인증 추진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친환경축산물 인증 주요 정책 방향, 인증농가 준수 사항, 인증 취소 주요 사례, 인증 기준과 사후관리 요령 등 인증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중점 사항 위주로 이뤄진다.

배윤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실천하는 친환경 축산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축산물 인증 절차는 축산인의 인증 신청 및 서류 제출→ 인증기관의 신청서 접수 및 검토→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심의 및 판정→ 인증서 발급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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