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득 직결...전남도, 집중 지원 방침
전남도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바다낚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연안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에 9억원을 투입한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전남지역을 찾은 바다낚시 인구가 70만명을 육박,주민 직접 소득만 203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바다낚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국 바다낚시 동호인이 자주 찾는 여수,완도,진도,신안 등 연안 유명 갯바위 낚시터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 레저공간 조성을 위한 바다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9억2천6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별로는 여수,완도,진도,신안 등 유명 갯바위 낚시터를 대상으로 환경정화사업 6억2천만원,친환경 화장실 19개소 2억8천500만원, 쓰레기수거함 70군데 2천100만원 등이다.
이종민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낚시터로 조성,해양레저 관광객의 유치를 통한 어가 소득증대를 유도해나가겠다”며 “사업 추진과 병행해 폐기물 안버리기,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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