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게르마늄 함유로 무안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아
무안의 명물 갯벌 세발낙지가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무안군(군수 서삼석)에 따르면"3월 중순부터 생산되는 무안갯벌낙지는
올 봄 꽃샘추위와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생산이 적었으나 최근 들어
평년수온을 되찾으면서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낙지의 특징은 한여름과 겨울철에는 적게 잡히고,봄,가을에는
가래와 주낙질로 어획량이 많아 지선 어업인의 큰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무안의 명품 브랜드로 전국적인 명성과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세발낙지를 찾는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입맛을 한층 돋우고 있다.
그동안 생산량이 적어 1접(20미)당 15만원 이상을 호가하던 가격도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7~1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기상여건이
좋아지면 어획량이 늘면서 거래가격 또한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무안세발낙지 맛 보기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 인근 무안갯벌낙지
직판장이나 주요 항포구,무안읍 갯벌낙지거리 등에서 가능하며
원거리에서는 택배 주문을 통해 살아있는 낙지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무안갯벌세발낙지는 지난해 80여 어가에서 620톤을
생산해 200여억원의 조소득을 올려 지역경제의 안정적 지지 역할로
한 몫을 하고 있다
게르마늄 성분이 1.63㎎/㎏이 함유돼 있는 무안갯벌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잿빛 색깔에 발이 길고,부드럽고,쫄깃하며,생명력이 강해
수도권까지 장거리 택배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안군은 갯벌세발낙지의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해 전용포장재
/아이스팩/항공택배 포장 등을 자체개발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무안갯벌세발낙지의 우수성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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