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기대
녹차수도 보성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성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완료돼 5월1일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 매일시장상인,군민,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
보성매일시장은 개설된지 50여년이 지난 노후 시장이었으나 시설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총 사업비 51억9천만원을 들여 시장 상인회와 보성군의 노력으로 지상2층
철골조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했다.
40개 점포에 100여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는 시장 내에 농어민 직영매장을 마련
생약,삼베,녹차 등의 상품으로 법인 1곳,농어민 2명이 직접 운영하는 등 농어민이
생산한 신선한 농수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성군은 보성매일시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도비 4억8천만원 등 8억원을
들여 8월말 완료예정으로 추진중에 있고, 향후에는 택배차량을 지원 상인회사무실에
공동배송센터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보성매일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개장식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시장을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특산품 경매와 경품추첨,국내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TBN 고향사랑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보성군은“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재래시장의 현실에
다행히 보성매일시장은 시설현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농어촌의 싱싱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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