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장애 불편사항 해소에 큰 몫
해남군보건소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통역사업 시범보건소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통역요원 2명을 채용해 해남군보건소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임신,
출산,육아 등 건강증진관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은 2007년부터 통역요원을 배치해 보건의료서비스와 교육,상담시 언어소통을
지원해 안정적인 임신과 출산,육아 등을 추진해왔다.
통역 양성교육을 받은 필리핀 1인과 베트남 1인을 여성건강상담실에 배치해 의사소통
장애 불편사항을 해소시켜 왔는데,지난해 모유수유교실과 라마즈 출산교실,신생아
출산도우미 지원,구강검진,다문화가족 초청 위안잔치 등에 7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관계자는“지난 2년 시범사업에 이어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건강증진 관리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과 통역이 필요한 단체에서 요청하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범보건소는 전국에서 15개 시/군이 선정됐다.
한편 해남군은 현재 국제결혼 이주여성가족이 349가구에 자녀가 432명이며, 이들
가운데 가임기(15세~44세 여성) 여성은 341명으로 현재 69명이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관리 중 이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