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경찰관 근무규칙 준수 여부 조사 할 듯
경찰청과 국가인권위원회가 목포경찰에 연행된 피의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목포경찰서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자료를 요청하는 등 기초조사에 착수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기초조사 자료를 토대로 23일부터 직권조사에 착수 할 방침이다.
인귄위가 직권조사를 벌일 경우 피의자 연행 절차와 과정,그리고 경찰의 주취자.난동자 예방과 근무규칙에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청 감찰팀도 목포경찰서 하당 지구대 직원들을 상대로 피의자 김씨를 연행하고 수건으로 재갈을 물리는 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피의자 김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쯤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에 연행된 뒤 '수갑을 풀어주지 않으면 혀를 깨물겠다'고 항의하자 경찰관들이 수건 두개를 김씨에게 물린 뒤 뇌사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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